본문 바로가기
주식[Issue]

lg u 플러스 주가 반등 가능할까? ( 5G 통신장비, 엘지유플러스)

by 채리파파 2021. 4. 25.

미국 트럼프 정권 시절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갈등이 시작되어 바이든 정권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큰 고래 싸움 속에 새우등 터진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LG U 플러스 입니다.

미중 갈등 속에 왜 LG 유플러스가?

국내 5G 주파수 대역은 기존 LTE 대비 3~4배 빠른 3.5GHz 대역과 20배 빠른 28GHz 대역으로 구분되는데요. LG U 플러스는 국내 5G 3.5GHz 통신장비를 비교적 값이 싼 화웨이 장비로 도입하였습니다.

그! 러! 나! LG U 플러스는 화웨이 장비 도입 이후 미중 갈등이 이뤄지며 국의 화웨이 제제 속에 장비 납품 문제와 보안 이슈 논란으로 주가는 현재까지 많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2020년 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을 보면 화웨이 31.7%, 에릭슨 29.2%, 노키아 18.7%, ZTE 11.0%, 삼성전자 7.2%입니다. 화웨이와 ZTE는 중국기업으로 미국의 제제 속에서도 세계 통신장비 시장의 거의 5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7.2% 수준의 삼성전자는 올해 20%까지 시장점유율을 늘리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는데요. 미국의 엄청난 제제속에서도 화웨이의 점유율이 저 정도 수준까지 유지하는 것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기존 3.5GHz의 통신장비를 화웨이로 도입했던 LG U 플러스는 28GHz의 통신장비를 화웨이로 도입해야 할지 매우 고민이었습니다.

 

국내 3사 통신사는 28GHz 5G 망을 공동 구축하기로 하며 통신장비는 삼성전자의 제품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동안 화웨이의 이름을 떨쳐버리지 못했던 LG U 플러스에게는 조금 희망적인 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회사 SKT, KT, LG U 플러스 3사는 품질, 요금 경쟁을 벌인지 20년이 지났지만 시장 구도는 거의 변한 모습이 없습니다. 2018년도부터 LG U 플러스의 시장점유율이 조금씩 증가하였지만 미미한 수준으로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LG U 플러스가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시장점유율의 변화는 힘들어 보입니다.

 

넷플릭스를 위협할 디즈니플러스가 2021년 하반기 국내 진출을 앞두고 고심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웨이브를 운영하는 SK텔레콤은 제외하고 KT와 LG U 플러스 양강 구도로 가고 있습니다.

KT와 LG U 플러스 모두 넷플릭스와 제휴해 가입자를 늘린 경험으로 이번 디즈니플러스의 제휴가 매우 중요해졌는데요. 디즈니플러스와 제휴 시 매출과 점유율 증가로 인해 주가에 크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디즈니플러스는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영화나 다큐멘터리가 대부분이고 대중성이 떨어져 디즈니플러스와 제휴 시 생각보다 이점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최근 3년 주가 추이를 보았을 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재 박스권에 계속 갇혀있습니다. 하지만 5G 통신장비의 해결과 디즈니 플러스의 제휴를 고려하였을 때 이전 고점까지 충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17,650원으로 대부분 매수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매출액 증가 예상, 화웨이 해결, 디즈니 플러스 제휴의 다양한 호재를 기대해 봅니다.

 

특정 종목의 추천 및 투자권유 목적이 절대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