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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Issue]

디비하이텍 주가 전망 전망 및 반도체 수혜 분석 (DB하이텍, DB하이텍1우,반도체파운드리)

by 채리파파 2021. 4. 25.

2021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바로 반도체 산업 분야입니다. 스마트폰, 전기차, 드론,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우리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제품 및 산업구조가 빠르게 IT화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환경이 스마트해지고 IT화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반도체는 현재 품귀현상으로 전 세계 모든 반도체 산업 및 기업들이 호황 및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생산업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디비하이텍도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로서 현재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디비하이텍의 현재 상황과 주가 전망을 다뤄보기로 하겠습니다.

 


DB하이텍

1997년 세워진 동부전자(주)가 동부하이텍의 모태입니다. 2001년 당시 국내 대세였던 메모리 반도체 대신 시스템 반도체를 주요 사업으로 선택하였으며 이해 국내 최초로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를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90나노급부터 0.35미크론급까지의 제조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설계에 맞춰 시스템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맞춤형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모바일 및 소비가전제품에 내장되는 전력반도체(PMIC), 터치스크린 구동칩(TSC),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와 이미지센서를 포함한 각종 센서를 생산합니다.

현재 국내 두 곳(부천, 음성)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해외 영업을 위해 미국법인 및 대만, 일본, 중국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생산능력으로 현재는 110나노(nm) 기반 글로벌 셜터 및 SPAD 공정개발로 특화 이미지 센서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글로벌 셔터는 최근 자동차, 드론, 검사용 카메라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됩니다.

전체 반도체 생산능력 중 8인치(200mm)(전기자동차) 웨이퍼 비중은 14.6%에 불과한데 현재 국내에서 200mm 파운드리 사업을 하는 반도체 기업은 삼성전자와 DB하이텍, 키파운드리등 3곳입니다.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 UMC와 디비하이텍을 비교해 보면 UMC와 디비하이텍의 생산능력은 6배 차이 나지만 시가총액은 10배나 차이 납니다. DB하이텍의 8인치(200mm) 파운드리 생산설비만 보유한 것을 감안해도 DB하이텍 주가는 현재 저평가되어 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업계 호황으로 디비하이텍은 부천과 음성에 위치한 공장 두 곳 모두 100%의 근접한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DB하이텍의 연간 생산량을 2018년 11만7000장에서 지난해 기준 13만장까지 늘렸으나 수요를 따라가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고 2021년 상반기 고객사들의 수주로 스케줄이 이미 꽉 찬 상태입니다.

이런 호황으로 인한 DB하이텍의 지난해 기준 매출 9359억원, 영업이익 23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5.92%, 31.99% 증가하였습니다.

 

DB하이텍의 경우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최근 텍사스한파 이후 NXP와 삼성전자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비메모리 분야의 파운드리 공급이 부족이 심화되는 이슈로 인해 더 많은 수주를 받을 수 있는 기회 또한 생겼습니다.

2021년 실적 추정은 매출 1조 164억원 영업이익 2,420억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감가상각 비용이 늘어나도 영업이익이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21년 연초 이후 DB하이텍의 주가는 74,300원까지 상승했다가 감가상각기간 변경 이슈로 48,900원까지 하락한 이후 현재는 5만원 중반대 머물고 있습니다.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인한 호황기를 누리고 있지만 현재 DB하이텍의 경우 대규모 투자 및 공장 증설에 대한 상황을 검토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DB하이텍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 투자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반도체의 공장 증설은 시간과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해 당장의 생산능력 증가가 힘들어 보입니다.

기술력과 생산능력 대비 저평가된 주가, 매출가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 정부의 투자계획, 차후 공장 증설로 인한 생산설비 확대 등 많은 호재 및 기회가 있는 기업으로 생각됩니다. 현재는 단순 이슈로 인한 하락세로 판단되며 동일 업종 대비 재무제표나 PER, BPS, ROE를 비교하였을 때 아직 더 상승 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반도체 산업의 호재 및 수혜를 기회로 삼아 더 크게 성장하는 DB하이텍을 기해 대봅니다.

 

특정 종목의 추천 및 투자권유 목적이 절대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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