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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Issue]

엘엑스 하우시스 주가 전망 및 향후 횡보 분석 (엘엑스 하우시스, LX홀딩스, 엘지 하우시스 주가)

by 채리파파 2021. 4. 25.

LG는 2021년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엘지 하우시스, LG MMA, 실리콘웍스, LG상사 등 4개 자회사 출자부문을 분리해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지주회사 분할계획을 승인하였습니다.

분할계획 후 LG는 커다란 두 개의 그룹 (주)LG와 (주)LX홀딩스로 나눠지게 됩니다. 분할의 목적은 (주)LG는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의 영역에 집중하고 배터리, OLED, 자동차전장등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주)LX홀딩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업회사들을 주력기업으로 육성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돈 잘 버는 놈과 돈 못 버는 놈으로 나눠진 거 같기도 합니다만, 분할을 통행 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주)LX홀딩스의 엘엑스 하우시스 주가 전망과 향후 횡보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LX하우시스(LG하우시스)

엘엑스 하우시스는 2009년 LG화학 산업재 사업 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입니다. 주력상품은 창호, 벽지, 바닥재, 인조대리석의 건축용 자재와 자동차 원단과 경량화 부품 (자동차 소재부품)입니다.

엘엑스 하우시스의 창호의 경우 우리나라 창고 3대 기업 중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한국 시장 점유율은 50%에 육박합니다. 또한 인조대리석의 경우 실제 인조석과 흡사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제품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경기는 현재 불황 국면 사이클에 위치해 있고 2020년대 초중반까지 건설경기 불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건설투자 순환변동치의 변화 추이(왼쪽)와 LG하우시스 주가를 비교한 모습니다. 엘엑스 하우시스는 건설경기가 좋았던 2014, 2015년 주가 225,000원을 찍고 이후 현재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가 모습이 건설투자 순환 변동치변화 추이와 매우 흡사합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는 건설 불황이 향후 2~3년 지속적으로 될 것으로 합니다. 향후 건설, 건자재 부분도 일시적 이슈로 인한 슈팅이 나올 수는 있으나 2~3년 정도는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엘지 엘엑스 하우시스 사업 중의 하나인 자동차 소재 및 산업용 필름 산업은 2018년 이후 엄청난 영업손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 초 자동차 소재사업에 대해서 현대비앤지스틸의 매각을 시도하였으나 협상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아파트 창호 담합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재를 받기도 했습니다.

건설경기 불황, 자동차 소재의 영업손실, 담합 등의 이미지 손실이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에서 부동산 공급정책으로 변경되면서 신도시 발표와 주택 공급으로 인한 건설 및 건자재 호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기간의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엘엑스 하우시스의 새롭게 뜨고 있는 인조대리석 제품은 현재 글로벌 점유율 2위라는 실적을 자랑합니다. 미국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으며 북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여러 악재 속에서의 좋은 호재로 이어질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LX 홀딩스로 사명이 변경되면서 엘지 하우시스에서 엘엑스 하우시스로 변경됩니다. 돈 못 버는 놈으로 낙인 되어 퇴출당하는 느낌이지만 나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돌파구를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향후 2~3년 동안의 건설경기 불황이 예측되고 있지만 주택 공급이라는 호재로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에서의 인조대리석 흥행으로 올해, 내년의 실적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자동차 소재 산업으로 인한 영업손실을 피하지 못할 것이기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1년 5월 1일 LG의 분할 직후 주가의 큰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투자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조금 관망하거나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새롭게 바뀐 사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특정 종목의 추천 및 투자권유 목적이 절대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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